[중국대사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관련 특별 기자회견 20230704

[중국대사관 中国驻韩国大使馆]
2023년 7월 4일
[ 본 글 ]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관련 특별 기자회견》


2023년 7월 4일,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특별 기자회견을 열었다. 교도통신, 지지통신, 《요미우리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산케이신문》, NHK방송, TV아사히, 후지TV, TBS와 《인민일보》, 신화통신, CCTV, 중신사, 《광명일보》, 《인민중국》, 《베이징일보》, 《문회보》, 봉황위성TV, 동방위성TV, 《중문도보》, 《동방신보》, 《일본화교보》 등 중·일 언론사 기자 40여 명이 이번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질의응답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니혼게이자이신문》 질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중국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중국이 과학적 근거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고 여기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를 없애기 위해 중국은 일본 정부가 어떻게 하기를 바랍니까?

우장하오 대사: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는 것은 인류가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한 이후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일본은 각국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모두 해양 방류를 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그 발전소들이 방류하는 것은 모두 정상적인 냉각수이지 사고로 용융된 노심과 접촉한 오염수가 아닙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는 60종 이상의 방사성 핵종이 포함되어 있고 그 중 다수는 현 단계에서 아직 효과적인 처리 기술이 없습니다. 일본 처리 시스템의 유효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충분하고 권위있는 검증이 부족합니다.

일본의 기존 구상대로라면 해양 방류 과정은 30년 내지 그 이상 지속될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불확실한 요소가 있고 이처럼 장기간 지속되는 해양 방류 행위를 누가, 어떻게 모니터링할 것입니까? 신뢰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입니까? 이 문제들은 모두 확실한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중국의 입장은 매우 분명합니다. 이는 바로 일본이 해양 방류 계획을 중단하고 국제사회와 진지하게 협상하며 과학적이고 안전하며 투명하고 각 측이 수용할 수 있는 처리 방식을 공동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방금 언급하신, 중국이 과학적 근거 부족을 우려한다는 것과 관련해, 우선 일본의 해양 방류를 분명히 파악해야 하며, 일본은 의혹을 제기하는 국제사회에 의혹의 과학성을 입증하라고 요구할 것이 아니라 먼저 해양 방류 행위의 과학적 근거를 스스로 증명해야 합니다, 이것은 논리적 상식입니다.



2.
《교도통신》 질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의 안전 기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판단을 우선적으로 참고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중국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우장하오 대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에 있어 반드시 따라야 할 원칙은 단 하나로, 바로 사실과 과학을 존중하고 전 인류에 대해 고도로 책임지는 태도와 정신으로 신중하고 적절하게 처리하는 것입니다.

  지난 2년여의 사건 진행 과정을 돌이켜보면, 일본 측이 결과를 미리 설정한 뒤 증명과 추인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일본 정부는 2021년 4월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발표했고, 2022년 7월 정식으로 오염수 해양 방류 방안을 제시했으며, 그후 이를 연기하지 않을 것임을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이는 모두 IAEA가 평가를 마치고 최종 보고서를 발표한 것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IAEA가 어떤 결론을 내는지에 관계없이 일본은 이미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과정에서 과학에 대한 어떠한 존중도 보지 못했습니다.

  기능상 부여된 권한에 있어, IAEA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평화적인 원자력 기술 이용을 촉진하는 국제기구지 원전 오염수가 해양 환경과 생물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평가하는 데 적절한 기구가 아닙니다. 더욱이 일본은 처음부터 IAEA 실무팀의 권한을 제한했고 다른 처리 방안을 평가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IAEA는 일본 측 해양 방류의 정당성과 합법성을 증명할 수 없으며, 일본이 져야 할 도의적 책임과 국제법상 의무도 면제할 수 없습니다.



3.
《CCTV》 질문: 우리는 줄곧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관련 보도를 추적해 왔으며 이 화제와 관련해 일본의 핵안전, 사회학, 국제법학 등 분야의 전문가들을 취재했습니다. 적지 않은 전문가들은 IAEA 이외에,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이 다른 국가 및 지역의 더 많은 제3자 과학연구기구를 초청하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방안에 대해 평가를 진행해야 하며 해양 방류 방안의 안전성을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장하오 대사: 일본 내의 많은 식견 있는 인사들이 의문을 제기하며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반대하고 있고, 저는 대사관에서 이러한 견해를 가진 일본 과학자들과 만났습니다. 국제 사회는 우려와 관심을 거듭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해양 방류 방안에 문제가 있고 논란이 있으며, 가장 안전하고 최적화되고 각 측이 널리 인정하는 처리 방안이 아님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본 국민의 40%가 여전히 해양 방류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만약 다수의 자국민조차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겠습니까?

  일본 정부는 이해당사자들의 이해를 얻기 전에는 해양 방류를 시작하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여름부터 해양 방류를 시작할 것이며 더 이상 연기할 수 없다고 공언하며 해양 방류 계획을 기어코 승인하고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TV에서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해저터널 영상을 보셨으리라 믿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이해당사자들의 우려를 해결하려는 성의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일본 측이 지금 가장 마땅히 해야 할 일은 어떻게 해서든 해양 방류 결정을 '합리화'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당사자들의 우려를 진정으로 중시하면서 해양 방류 이외의 처리 방안을 충분히 연구하고 논증하는 등 가장 안전하고 온당한 방식으로 원전 오염수를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며, 예측할 수 없는 엄청난 위험을 국제사회에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4.
《봉황위성TV》 질문: 일본은 해양 방류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방법이라며 ‘처리수’는 방사능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아 마실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반면 중국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원전의 정상적인 배출수와는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사님께서는 이를 어떻게 보십니까? 중국 본토와 홍콩·마카오 시민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사건에 모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중국은 일본산 농산품 수입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 있는지요?

우장하오 대사: 먼저 재차 분명히 해야 할 점은, 원전 사고로 발생한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는 방식은 전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다는 점입니다. 인류가 원자력을 이용해온 수십년 간 이러한 일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일본이 주장하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방법이 아닙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원전 오염수는 원전의 정상적인 배출수와 다르다는 점입니다. 양자는 발생된 원천, 포함된 방사성 핵종의 종류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저는 이러한 소위 ‘처리수’를 정말 마실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믿지 않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해양 방류 시 해수욕 시즌을 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는 원전 오염수가 확실히, 정말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문제는 각국 국민들의 건강, 전 세계 해양 환경 및 글로벌 공공 이익과 관련이 있습니다. 중국은 일본의 이웃 국가이자 이해당사자로서 당연히 강한 우려를 표출할 이유가 있습니다. 중국 뿐 아니라 주변국, 태평양 도서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가 이 사건에 크게 주목하고 있으며, 일본 내에서도 많은 의심과 반대 여론이 존재합니다. 일본은 국제 사회와 자국민들의 정의로운 호소를 직시하고 해양 방류 계획 강행을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과학적이고 안전하며 투명한 방식으로 원전 오염수를 확실히 처리하고 국제사회의 엄격한 감독을 받아야 합니다. 중국은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며 다음 단계에서 취할 조치를 결정할 것입니다.



5.
《NHK방송》 질문: IAEA가 곧 일본 정부에 보고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보고서 내용에 대해 어떤 기대를 하고 계십니까? 소식에 따르면 보고서에서는 해양 방류가 사람들의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하는 데, 이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우장하오 대사: 중국은 아직 보고서의 세부적인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지만, 이것이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보증하는 보고서가 아니기를 바랍니다. UN 산하의 전문적 독립기구이자 인류의 안전한 원자력 이용을 촉진하는 전문 기구로서 IAEA가 발표하는 보고서는 과학적이고 역사적인 검증을 거쳐야 합니다. 이 보고서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며 역사와 인류 전체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6.
《요미우리신문》 질문: 소식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중국에 전문가 차원의 소통 전개를 제안했지만, 아직 중국의 답변이 없는 상태입니다. 중국의 답변이 있을까요?

  우장하오 대사: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에 관해 중일 간 소통과 접촉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중국은 서면으로 일본에 문제 리스트 2건을 보냈지만 아쉽게도 아직 일본의 성의 있는 회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계속해서 해양 방류를 소통의 전제로 삼는 일본의 이러한 소통 방식은 그 실질적 의미에 대해 의심을 갖게 합니다. 일본이 IAEA를 대하는 방식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재차 강조하고 싶은 점은, 중국은 실질적 의미가 있는 접촉을 거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끝)
주인으로 삽시다 !
우리 스스로와 사랑하는 후세대를 위하여 !
사람(人) 민족 조국을 위하여 !!



《조로공동선언 : 2000년 7월 19일 평양》
반제자주 다극세계 창설 -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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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자주 승리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한미동맹파기! 미군철거!!

주권主權을 제 손에 틀어쥐고, 주인主人으로서 당당하고 재미나게 사는 땅을 만들어, 우리 후세대에게 물려줍시다.